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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콕 :: 2008/07/0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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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기분 전환 하려고 보러 갔건만 뭔가 좀 낚인 기분. 아이언맨을 기대했는데 프랑켄슈타인이자나!  
영웅 이야기 쪼금 하다가,
정체성의 혼란을 느끼는 only one of my kind 나오다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사랑이야기로 마무리.
이거 뭐 욕 때문이 아니라 이해가 안되서 19금 받야아 될 듯.

암튼 어제부터 계속 상처받는 주인공들 등장인데,
무슨 일을 하든 꼭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는 거잖아.
좀 무관심하고 약간은 이기적이면서 조용하거나 재미없거나 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게 사실이고.
어째서 본인들은 그렇지 못하면서 남에게는 바라는 입장이 되어버리는 걸까.
타인의 기대대로 살아가다 보면은 혼자서 느끼는 외로움은 더 커진다.

피곤한 친구 앞에 두고 이른 시간에 맥주 한 잔 마시면서 주제가 뭘까 궁시렁거리고 있는데 친구 하는 말.
"넌 의미를 부여하는 데 탁월한 재주가 있다니깐."
그냥 코미디 영화라.. 는 건가.
응. 심각해지지 말자.

그래도 귀에 남는 대사가 있었다.
기자회견 하는 장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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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deserve better from me. I can be better. I will be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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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의 잭 니콜슨처럼,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더 좋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언젠가 나도 그렇게 얘기하고 싶다.
I want you to see the best of me.
긴 기다림이 끝나면.

2008/07/05 22:48 2008/07/05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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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념무상 | 2008/07/06 04: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핸콕 봤다는 사람 중에 낚였다는 이야기 안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지.
    난 영화는 보지 않았지만 여기에서 한가지 추론을 해 낼 수 있었어:
    핸콕은 낚시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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