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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Sniper - Better than yesterday :: 2008/04/13 04:10
/음악
열한시가 지나서도 자야할 시간이란 걸 몰랐다.
그림 퍼즐을 맞추다 시계를 보니 네시가 넘었다.
오후에 일어났을 때 내 몸도 내 시간도 내것이 아닌 것 같았다.
집에 갔었다.
걱정만 듣다보니 또 옛날 성격이 나왔나 보다.
며칠 지났는데 두어시간 어머니 얼굴 뵈는 것만으로도 억울한 맘이 자꾸 생겨나서 사라지질 않는다.
하고 싶은 일이 바라시는 일과 달라서 힘들었다.
하고 싶은 일 참아서 이제는 원하는 마음 없이 하라는 대로 살고 있는데 힘들다는 한마디도 내뱉을 자격이 없었다.
변했댄다.
아문 상처 위에 흉터 힐끔 보고는 지혼자 속으로 얼마나 아팠을까 걱정하기보단 넘어진 것 혼내시는 앞에서
앞으로는 가고 싶지 않다.
나는 여전히 외롭구나.
아무도 모를 얘기들이니 못하고 그래서 억울하고 누구라도 알아줬음 하는 마음인데 설명할 방법도 모르겠다.
Better than yesterday 집에 갔다온 뒤로 계속 듣고 있다.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건지,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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